부산컴퓨터과학고, e스포츠 ‘발로란트’ 2년 연속 전국 제패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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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브레나 베스트플레이어 대회
지난 26일 부산 부전동에서 열려
B팀도 3위 기록하며 상위권 석권

지난 26일 부산 부산진구 e스포츠 경기장 ‘브레나’에서 ‘2025 브레나 베스트플레이어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 청소년부 발로란트 종목에서 우승한 부산컴퓨터과학고 A팀(Team CubeTang)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지난 26일 부산 부산진구 e스포츠 경기장 ‘브레나’에서 ‘2025 브레나 베스트플레이어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 청소년부 발로란트 종목에서 우승한 부산컴퓨터과학고 A팀(Team CubeTang)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에서 열린 전국구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부산 동구 부산컴퓨터과학고가 청소년부 발로란트 종목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는 ‘2025 브레나 베스트플레이어 대회’ 청소년부 발로란트 종목에서 학교 A팀이 우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지난 26일 부산진구 부전동 e스포츠 경기장 ‘브레나’에서 개최됐다.

부산컴퓨터과학고 A팀(Team CubeTang)은 4강전에서 대광고등학교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는 지난해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광주공업고 A팀과 다시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 리벤지 매치에서 부산컴퓨터과학고는 전략과 집중력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같은 학교 B팀도 3·4위전에서 승리하며 3위를 기록, 청소년부 발로란트 종목 상위권을 석권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산컴퓨터과학고 류차남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e스포츠 교육 선도학교로서 위상을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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