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지난 24일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아 이용객 편의시설과 불편 사항 등을 점검했다. 해수욕장 방문 피서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안선에서 100m 구간에 설치한 해파리 그물망을 둘러보고 모바일샤워장, 세족장, 탈의실 등 주민편의 시설도 점검했다.

또한 밤낮으로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SUP존 수상 안전 근무자, 민간 수상 안전요원, 야간 안전관리 근무자 등 구역별 안전요원들의 근무지를 방문하여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들었으며, 최근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안전한 해수욕장을 조성하도록 각별한 당부를 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올해는 해파리 그물망을 새롭게 설치하여 해파리 쏘임사고가 없도록 조치했고, 편의 시설물들을 정비하여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했다. 119수상구조대,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긴밀히 유지하여 단 한 명의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