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지역 소셜벤처기업 청년 신규 고용 지원한다
‘2025년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 고용지원금 지원’ 업무협약
인천 공공기관 4개사·인천대 창업지원단 등 공동 협력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1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송도 본원(인천 연수구 갯벌로 12, 미추홀타워)에서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 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최한 본 협약에는 인천항만공사 외에도 인천ESG상생기금(I-SEIF) 공동 조성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환경공단, 사업 주관기관인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기금 위탁운용기관인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인천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고 있는 ‘2025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인천지역 창업 지원 유관기관이 사회적 벤처 분야 청년 (예비)창업가를 양성하고 사업화와 기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2025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인천지역의 사회적 벤처 분야 청년 (예비)창업자의 사업화와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8개사를 선발해 올해 11월 말까지 인천대 창업지원단에서 다양한 창업기업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인천항만공사에서는 기금 조성기관과 함께 I-SEIF 기금 예산을 활용해 사업기간 선정기업들이 인천지역 청년을 신규 고용할 경우, 고용 인원당 월 200만 원의 인건비(최대 3인까지)를 지원하는 ‘인천ESG상생기금(I-SEIF) 희망 일자리’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에 선정돼 청년 고용을 완료하고 고용지원금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공고문을 확인하고 I-SEIF 희망 일자리 신청서류와 증빙서류를 인천항만공사 담당자(032-890-8083)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IPA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초기 창업기업들의 사업비 중 가장 비중을 차지하는 비용이 고용직원 인건비”라며, “이번 고용지원금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벤처 분야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 경영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인천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