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덕포2동, ‘내손안의 지구촌-전통공예품만들기교실’ 운영
부산 사상구 덕포2동(동장 김성미)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을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내손안의 지구촌- 전통공예품만들기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주민자치활성화 공모형 특화사업으로 다문화감수성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방학기간을 맞은 다문화가정 등 어린이들과 함께 소코뚜레, 복조리, 모시빗자루 등 전통공예품 만들기 총 3회차로 진행한다.
첫회차는 5일 덕포2동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덕포영재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소코뚜레’를 만들며 자연에서 얻는 조상들의 삶의 방식과 철학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2회차는 오는 13일 늘품꿈터다함께돌봄센터에서 미니복조리만들기를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마지막 회차는 오는 14일 모덕유치원에서 모시빗자루 만들기를 유치원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황을규 주민자치위원장은 “다문화사회에서 각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첫걸음은 고유의 문화를 알고 보존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자라나는 소중한 기회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