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연지동, ‘너무쉽다 스마트폰!’ 프로그램 운영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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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부산진구 연지동 주민자치회(위원장 김선미)는 지난 6일 ‘너무쉽다 스마트폰’ 강좌를 개설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활용법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강좌는 부산진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전화·문자 기본 기능 △카메라 촬영 및 사진 관리 △카카오톡 사용법 △생활에 필요한 앱 설치 및 활용법 등 실생활 밀착형으로 구성했다.

강좌는 8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씩 진행되며, 어르신들이 차근차근 배울 수 있도록 소규모 맞춤형 수업으로 운영된다.

교육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스마트폰이 어려워서 전화와 문자도 힘들었는데, 강사님이 천천히 알려주셔서 사진도 찍고 손주랑 영상통화도 할 수 있게 됐다”며 “매주 배우는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은혜 동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세상과 한층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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