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총 부산진구지회,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진구지회(회장 노학양)는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둔 13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부산 서면로타리 국민은행 앞에서 ‘광복 80주년, 자유의 역사 71년!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노학양 지회장을 비롯해 지회 부회장단과 여성회, 청년회, 동위원장협의회 등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박현철 부산진구의회 의장, 부산광역시의회 김재운·박희용·문영미·배영숙 의원 등 각급 인사와 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대리 참석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및 다문화 가정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노학양 회장의 인사말, 박희용 시의원의 축사에 이어 서면교차로 일대에서 가정용 태극기 400개와 차량용 태극기 100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며 광복절의 의미를 알렸다.
노학양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진구지회장은 13일 열린 ‘광복 80주년, 자유와 안보 지킴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행사’에서 “광복 80년의 해를 맞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고 태극기 사랑 운동을 통해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긍지 함양, 그리고 경축 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학양 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독립투쟁으로 이뤄낸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전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의미도 있다”며 “80년 전 우리 민족은 광복과 함께 분단을, 해방과 함께 대립을, 자유와 함께 갈등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우리는 분단된 현실을 극복하고 대립과 갈등을 자유와 화해로 승화시켜 대한민국의 자유를 계승·발전시킬 의무가 있다”며 “한국자유총연맹도 이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희용 시의원은 “광복절을 맞아 시민들이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독려하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부산진구지회는 앞으로도 나라 사랑 캠페인과 애국심 함양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