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경남 산청 수해 복구 봉사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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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학장 이창열)는 지난 7일 경남 산청군 일대에서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 복구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교직원 12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시간에 걸쳐 피해 현장을 누비며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주변 시설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유실된 생활 기반을 복구하는 데 힘을 보탰다. 피해 주민들의 생활 터전을 하루빨리 회복시키기 위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을 지켰다.

이창열 학장은 “동부산폴리텍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자리대학으로서,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마음을 모은 자리였다”며 “교직원과 지역주민이 한마음이 되어 어려움을 나누고 힘을 보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보유한 인적·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 산청군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토사 유입 등 피해가 속출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큰 어려움이 발생했다. 동부산폴리텍 측은 이번 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재난·재해 시 긴급 지원과 봉사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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