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3기 교육 시작…8주간 현장형 전문가 양성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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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이하 KFA 부울경지회)는 지난 13일 부산 사상구 부산벤처타워 강의실에서 ‘제3기 부산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교육과정’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 교육과정은 지역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된 전문 프로그램으로, 슈퍼바이저의 실무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3기 교육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징 이론 △가맹사업법 이해 △가맹점 진단·관리 전략 △매출·이익 증대 실전 기법 △팀별 발표와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입학식에는 오몽석 KFA 부울경지회 회장, 남구만 직전회장, 전용정 수석부회장, 주강재 교육분과위원장,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원장(부산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주임교수) 등 협회 임원진이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오몽석 회장은 “슈퍼바이저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꼭 필요한 존재”라며 “8주간의 실습과 학습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만 직전회장은 “가맹점과 본사의 성장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인 만큼, 역량 강화를 통해 가맹점을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생은 지역 가맹본부 소속 슈퍼바이저와 실무자, 관련 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대학 졸업 예정자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종료 후 성적 우수자에게는 가맹본부 면접 기회가 제공되며,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KFA 부울경지회는 제4기 교육과정을 내년 상반기에 개설할 계획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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