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총 동래구지회 ‘나라사랑 동래구 꿈나무 전적지 견학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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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부산동래구지회(회장 유명진)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 오전 10시 ‘나라 사랑 동래구 꿈나무 전적지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에게 역사적 의미와 애국심을 함양시키고 지역 정체성을 일깨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3개 아동센터와 1개 돌봄센터에서 온 초등학생 75명과 담당 교사 9명, 봉사자 10명 등 총 97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동래구청 앞에 모여 출발식을 가진 뒤, 동래구청 유적 전시관과 복천동 고분군에 위치한 복천동 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동래의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출발식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참가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사진을 함께 촬영하며 “오늘의 견학이 여러분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더불어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 활동이 되기를 당부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견학 이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마련된 점심 식사와 함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우정을 다지고, 야외에서 준비된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점심 식사는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동래구지회 유명진 회장의 후원으로 제공돼 참가자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유명진 회장은 “아이들이 직접 역사 현장을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써 애국심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적지 견학행사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어린이들에게 조국의 소중함과 선조들의 희생을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됐으며, 참석한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동래구지회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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