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3GO 프로젝트’ 청소년 탈고립 지원
부산 사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2025년 센터 급식처로 지정된 지역 내 식당 15곳을 방문해 ‘3GO(찾아가고, 배우고, 나누고)’ 프로젝트를 홍보했다.
‘3GO 프로젝트’는 2년 연속 사하구청 희망두레박 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고립형 학교밖청소년의 탈고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검정고시를 비롯해 학업지원, 자격증 취득, 문화체험, 자조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센터는 프로젝트 안내와 함께 자체 제작한 홍보용 물티슈를 배부했다. 특히 물티슈 배포는 배달 음식을 혼자 주문해 먹는 청소년들에게 센터의 존재를 알리고, 주민이나 청소년이 이를 계기로 센터에 직접 문의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등 대상자 조기 발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을 방문해 센터와 3GO 프로젝트를 알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밖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학업·취업 및 자립·건강검진·자기계발·건강검진 등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