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학교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경상남도지사 단체 표창 수상
김해대학교(총장 편금식) 산업소방안전과, 응급구조과, 간호학과가 소속된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는 ‘2025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6일 경상남도지사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표창 수여식은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손현호)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번 포상은 대회 기간 중 현장 안전관리와 재난 예방 활동에 크게 공헌한 의용소방대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대학교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는 산업소방안전과를 중심으로 응급구조과, 간호학과 학생까지 총 28명이 함께 활동하며, 경기장 내 자율 순찰, 특별경계근무, 긴급 상황 대비 활동 등 예방 중심의 안전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산업소방안전과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 안전관리와 위험요소 사전 차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체전 기간 안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병현 대장(김해대학교 산업소방안전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발휘하며 대회 기간 중 화재와 각종 사고 예방에 기여했다”며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대회 기간 중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주변 특별경계근무를 무사히 마쳐 좋은 이미지를 남기게 되었고, 이번 표창은 학생(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 부문에서는 이광희 남성의용소방대 부대장과 김미경 여성의용소방대 북부지역대 서무반장이, 단체 부문에서는 김해대학교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와 여성의용소방대 동상지역대(대장 김지미)가 수상했다.
김해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