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가족 하계휴양소
부산시화물운송협회와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는 2025년 화물 가족 하계휴양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화물 종사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여름철 소중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하계휴양소는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21일 동안 운영됐으며, 700여 명의 화물 가족들이 휴양소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매년 증가하는 참여자 수는 화물 종사자들의 여름 휴식처로서의 하계휴양소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하계휴양소는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과 인접한 알리바바펜션 4.5층의 8개 객실을 대여해 운영됐다. 사전 예약제로 화물 종사자와 그 가족들이 1박 2일 동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 숙소는 송정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해변 풍경과 넓은 백사장, 그리고 주변의 맛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가족 단위의 피서객과 회사 단위로 함께 방문한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하계휴양소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편리한 시설은 휴식을 원하는 화물 종사자들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화물운송업계 종사자들은 여름철과 같은 극심한 폭염 속에서도 끊임없이 업무를 이어가야 하기 때문에 여름휴가는 그들에게 소중한 재충전의 기회가 된다. 신한춘 부산시화물운송협회 이사장은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운 날씨가 지속되어 화물 종사자들이 매우 힘든 상황에 놓였지만, 이번 하계휴양소 운영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물 종사자와 그 가족들이 하계휴양소에서 삶의 균형을 회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 믿는다"며, "내년에도 화물 종사자들의 근로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시화물운송협회와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는 화물 종사자들의 복지와 후생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하계휴양소 외에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화물 종사자들은 육체적으로 고된 일을 많이 하며, 이를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은 그들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하계휴양소는 화물 운송업계 종사자들에게 단순한 여름휴식 공간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물 운송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이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더욱 철저한 준비로, 더 많은 화물 가족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여름 하계휴양소는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과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화물 종사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한춘 이사장은 “하계휴양소가 더 많은 화물 종사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화물 종사자들의 근로 의욕을 증진시키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계휴양소를 통한 휴식의 기회는 화물 종사자들에게 단순히 여름을 보내는 방법을 넘어, 그들이 고된 업무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