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요양병원, 적십자 ‘씀씀이 바른기업’ 참여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송도요양병원(이사장 정하용)이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갈 예정이며, 누적된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등에 생계, 의료, 교육 분야에서 긴급한 지원에 투입된다.
송도요양병원(부산시 서구 소재)은 의료법인 장원 및 새샘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요양·복지 기관으로, 요양병원 외에도 송도사랑요양원, 송도노인복지센터, 송도노인주간보호센터, 송도재가지원서비스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지역사회 복지와 의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의료 중심의 요양 서비스를 넘어 어르신들의 통합적 돌봄과 복지 증진이라는 선순환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송도요양병원 정하용 이사장은 “병원은 치료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노인 복지, 재난 피해 이웃, 위기가정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정 이사장은 또 “앞으로는 병원이 운영 중인 복지센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료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송도요양병원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적십자사는 기업들과 손잡고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의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업이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 내 위기 및 소외계층을 돕는 대한적십자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은 적십자사와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051-801-4011~3)로 문의하면 된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