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검진센터·(주)삼구아이앤씨 영남지사 협약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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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0여 명 대상, 체계적 건강 관리와 의료 서비스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본부장 최창근·건협부산서부)는 지난 4일 위탁 관리 전문 기업인(주)삼구아이앤씨 영남지사와 임직원, 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종사자들의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과 정기적인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삼구아이앤씨 영남지사 소속 임직원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주요 현장에서 근무 중인 현장 관리 인력과 그 가족들까지도 건협부산서부가 제공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검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검진 서비스 제공을 넘어, 산업 현장의 건강 복지 향상과 실질적인 건강 관리 시스템 마련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건협부산서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약 대상자들에게 기본 건강 검진뿐만 아니라, 각종 만성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 검진, 건강 상담, 사후 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현장 근무자들이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 예약과 안내, 결과 상담 등 전 과정에 걸쳐 편의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창근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기업과 의료기관이 함께 근로자의 건강권을 지키고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삼구아이앤씨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근로자들이 건강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협부산서부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건강한 근로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 건강 검진, 5대 암 검진, 종합 검진 등 다양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검진 이후에는 결과에 따른 건강 상담과 사후 관리까지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건강 검진, 찾아가는 건강 교육, 환경 정화 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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