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허위표시 의혹' 백종원, 경찰 출석해 5시간 조사 받아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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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연합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연합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제품의 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식품표시광고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백 대표를 5시간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더본코리아가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 등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재료 원산지를 사실과 다르게 기재했다는 고발과 진정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또한 음식 조리 과정에서 산업용 도구를 사용했다는 별도의 의혹 역시 사건을 이첩 받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혐의와 관련해 직접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백 대표 조사에 앞서 더본코리아의 실무자들을 소환해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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