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사꾼, 시각장애인 대상 스마트팜 체험 진행
사회적기업 협업으로 농업·공예 체험 제공
도시농사꾼은 최근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 내 본사 별빛팜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을 직접 체험하며 첨단 농업기술과 도시농업의 가치를 경험했다. 이어진 공예 활동에서는 감각을 활용해 부채를 제작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커피협동조합과 로타트가 함께 참여해 커피·공예 체험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기업 간 협업으로 운영됐다.
도시농사꾼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도시농업을 경험하고 사회적기업 간 연대를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시농사꾼은 올해 ‘부산형 공유기업’으로 지정돼 스마트팜 체험·교육, 취약계층 일자리 연계 활동 등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공유경제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