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남이 강조한 비트코인 미래 ‘KBW 2025’서 공개
올해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홍보 포스터. 팩트블록 제공
올해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무대에 서는 국내외 연사들의 명단이 19일 공개됐다.
팩트블록이 오는 23∼2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주최하는 KBW 메인 콘퍼런스 ‘KBW2025 : 임팩트(IMPACT)’에는 미국 정부 고위 인사와 세계적 투자사, 인공지능(AI)·로보틱스 혁신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웹(Web)3 산업의 최신 경향을 의논한다.
행사 첫날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화상 연결을 통해 ‘아메리칸 비트코인 : 채굴의 미래’를 주제로 연설한다. 트럼프 일가를 중심으로 설립된 가상자산 발행사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공동 창업자인 잭 위트코프, 잭 폴크먼, 체이스 헤로가 참여하는 세션도 이어진다.
패트릭 위트 미국 백악관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 사무국장과 해리 정 부국장, 캐롤라인 팜 미국 상품선물거래소(CFTC) 위원장 대행도 발제·토론자로 나선다. 톰 리 비트마인 회장, 마이클 하인리히 제로지 랩스 공동 창업자 겸 대표, 션런 사하라 AI 대표, 매트 라이트 가이아 대표 등 업계 거물급 인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팩트블록 전선익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는 워싱턴의 정책 리더십과 서울의 기술 혁신을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AI와 블록체인이 만들어 낼 웹3의 새로운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eejnghu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