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부산 북구 독서축제 '낙동독서대전' 개막
‘제6회 낙동독서대전’이 20일 부산 북구 덕천도서관에서 ‘책 숲에 펼치는 메아리’를 주제로 개막했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25일 개관한 덕천도서관에서 처음 열리는 독서 축제로 21일까지 이틀간 강연·공연·전시·체험·워크숍 등 총 5개 분야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천선란 작가(천 개의 파랑) ▲서현 그림책 작가(간질간질·눈물바다) ▲안미란 작가(다랑이 마을에 어서 와) ▲시각장애인 청소년 작가 은설이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공연·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코 잃은 코끼리 코바 공연 ▲엄마와 함께하는 그림책 낭독 ▲장애인 실내악 5중주 공연 ▲대천마을 연극동아리의 문학 낭독극이 펼쳐진다. 도서관 3층 야외 테라스에서는 초청작가 북컬렉션과 독서피크닉, 야외 독서 공간에서는 이동도서전 ‘휴도서관’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지역 책방과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낙동 북페어’에서는 책 전시와 판매,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낙동독서대전에 많은 구민이 함께 참여해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이색적인 독서 체험을 마음껏 즐기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현 기자 view@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