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구명조끼 착용 챌린지’ 시작…“안전문화 조기정착 유도”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어선에 홍보 스티커 부착…전국서 챌린지 진행
구명조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제공
해양수산부는 22일부터 해상에서의 구명조끼 착용을 홍보하고 어선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명조끼 착용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로에는 안전벨트, 바다에는 구명조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일 경우 구명조끼 상시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어업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어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것이다.
차량 또는 어선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 스티커를 붙이는 것으로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행정안전부, 수협중앙회를 비롯해 지자체 등 전국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챌린지 주자로 나선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구명조끼는 생명을 지키는 바다의 안전벨트”라며 “많은 분들이 챌린지에 참여해 구명조끼 착용 문화가 조기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