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성황리 개최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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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희성)은 지난 13일 북구청에서 ‘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년 북구희망교육지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 참여, 북구를 디자인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북구청사를 활용한 청소년문화의집 이전 및 확장’을 제안한 Steam팀(임예림, 최혜리, 유은서)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10조팀(조은빈, 이채원, 하서찬)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학습 거점 조정 정책’, 우수상은 시원팀(김시원, 김준형, 박지효)의 ‘공유킥보드 안전·질서 종합정책’이 선정되었다.

대회에 참여한 청소년은 “내가 살고 있는 북구의 문제와 해결 방안을 다각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북구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변화를 이끄는 주체라는 점을 보여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목소리가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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