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500례 달성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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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산부인과가 최근 자궁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면서 산부인과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사진)했다.

22일 병원에 따르면 동아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 Xi 모델과 SP 모델을 질환과 환자 특성에 맞춰 적용해 자궁근종을 비롯한 난소종양, 난소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골반장기탈출증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의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SP 모델은 배꼽을 통한 2~3cm 최소 절개 방식으로 수술해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 속도가 빨라 젊은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동아대병원 박정우(로봇수술센터장) 교수는 “이번 산부인과 로봇수술 500례 달성은 안정적인 수술 시스템과 의료진의 전문성, 환자들의 신뢰가 어우러진 성과”라며 “환자 중심의 맞춤형 수술 전략과 정밀한 의료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안전과 치료 성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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