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총 부산지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전국체전 대비 환경정화 활동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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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여 명 회원 참여…서면 번화가 일대에서 대대적 정화활동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회장 신한춘)는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상권인 서면 번화가(부산진구 부전동) 일대에서 ‘대한민국 새 단장 캠페인’ 과 전국체전 대비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소속 회원 420여 명이 참여해, 도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와 꽁초 등을 수거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다가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알리는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되었다.

이날 캠페인은 서면 놀이마루를 중심으로 총 5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각 구역에서 쓰레기 줍기, 불법 광고물 정비, 캠페인 피켓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화 활동을 벌였다.

행사 시작에 앞서,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신한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깨끗한 도시 이미지 조성과 더불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이헌승 국회의원(부산진구을)도 축사를 통해 “시민 참여를 통한 자발적인 환경 정화 활동이야말로 진정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국토의 청결과 환경보호를 목표로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국민 정화 활동으로, 한국자유총연맹은 이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여 전국 지부별로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춘 회장은 “앞으로도 부산광역시지부는 구·군 지회별로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단순 일회성이 아닌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깨끗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캠페인은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시민 의식 고취와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 그리고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 유치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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