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영구청장배 전국 SUP 대회’ 성료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진 뜨거운 열정’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0일 광안리 해변 SUP ZONE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수영구청장배 전국 SUP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의 SUP 대회로, 전국의 초등학생 이상 선수·동호인 124명이 광안리 SUP ZONE에 모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비기너, 아마추어, 프로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종목은 단거리(200m·300m), 장거리(1km·3km) 레이스 및 이벤트 경기인 BIG SUP 4인 단체전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회 운영진은 구조선과 제트스키를 투입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 국적의 세계적인 SUP 선수 ‘슈리 아라키(Shuri Araki)’를 특별 초청해 ‘SUP Master Meet Day’를 진행했다. 슈리 아라키의 수준 높은 기술 시연과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인생세컷, 밸런스 보드 챌린지, 스틱잡기, 친환경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가 대한민국 유일의 SUP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많은 선수와 동호인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를 통해 SUP 등 해양스포츠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