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불교문화재단 ‘사찰음식 자비도시락’ 나눔 행사
부산시 웰니스 관광지 10선에 선정된 내원정사 산하 내원불교문화재단(이사장 정련 스님)이 25일 건강한 사찰음식을 이웃과 함께 하는 ‘자비 도시락’ 나눔 행사를 가졌다.
재단은 부산시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자비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시 서구청 등을 통해 추천받은 지역 주민 700여 명에게 사찰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자비 도시락 나눔을 위해 내원정사 신도들은 며칠 전부터 연잎밥, 부각, 연근튀김 등 10여 가지의 사찰음식을 정성껏 준비하여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내원불교문화재단 권수혁 국장은 “건강한 먹거리로 불교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내원정사 자비도시락 나눔행사
김병군 기자 gun39@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