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사직3동, ‘나도 이제 SNS 인플루언서 PLUS!’ 운영
부산 동래구 사직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현미)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사직3동 주민자치회 공모사업으로 ‘나도 이제 SNS 인플루언서 PLUS!’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폰 활용법을 무료로 교육하는 사업으로, 2023년 처음 시작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하게 됐다.
올해는 특히 실제 일상생활에서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는 키오스크 사용, 지도 앱 활용 등의 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참가자 대부분이 고령층임을 고려해 충분한 보조교사를 배치하고 이론강의 후 1:1 맞춤형 실습을 병행하는 등 실생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했다.
심은용 사직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디지털 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이번 강좌가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즐겁게 배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현미 사직3동장은 “디지털이 일상이 된 시대에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갖고 디지털 세상에 참여해 활기찬 노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