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정책협의회 열고 주요 시정 논의
경전철·부전~마산 복선전철 재정 지원 등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김해시가 26일 김해시청에서 만나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경민 기자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김해시가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 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26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김해시 정책협의회’를 열고 김해시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현장에는 강민국 국회의원과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의회 안선환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김해시는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 수소액화플랜트용 압축기 실증 사업, 김해사랑상품권 발행 운영,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 신설 등을 위한 도비 지원, 조만강 국가하천 지정 지원, 부산김해경전철 민간 투자사업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이날 김해시를 시작으로 경남 도내 18개 시군을 방문해 민심을 듣는 현장 중심 소통을 이어간다. 릴레이 방문의 첫 행보로 김해시를 선택한 셈이다.

국민의힘 강민국 경남도당위원장은 “그동안 도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한다는 마음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게 됐다”며 “김해에 와서 가장 먼저 삼방시장에 들러 민심을 들었다. 당에 대한 민심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생활 민심이 어렵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원하는 후보를 내는 게 도당 위원장의 역할이자 의무”라며 “이제 당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보수의 혁명을 경남에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