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주간, 청년 1만 4000명 어울렸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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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일 부산 전 지역서 열려
청년 감독 기획 주도형 행사
하루 워크숍·혼밥 살롱 등 풍성

지난 20일부터 부산청년주간이 진행됐다. 청년주간 행사 중 열린 ‘혼밥 살롱’. 부산시 제공 지난 20일부터 부산청년주간이 진행됐다. 청년주간 행사 중 열린 ‘혼밥 살롱’. 부산시 제공

1만 4000여 명의 지역 청년들이 ‘부산청년주간’을 즐겼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부산청년주간’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지역 청년 1만 4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올해 청년주간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감독이 직접 기획한 청년 주도형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부산청년주간’은 법정기념일인 ‘청년의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기념하는 지역 최대 청년 축제다.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일주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 7회를 맞이한 부산청년주간은 사상그린광장, 다대포해수욕장, 부산청년센터 등 부산 전역에서 열렸다.

청년의날 기념식은 사상그린광장에서 ‘청년의 문이 열리는 순간’을 주제로, 부산 대표 청년 5명의 축하 영상과 함께 막을 올렸다. 이어진 2부에서는 ‘청년의 문 너머 보이는 순간’을 주제로 부산 지역 인디밴드 ‘칩앤스위트’와 청년 래퍼 ‘래원’ ‘수퍼비’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22일부터 26일까지는 거점 공간인 부산청년센터를 중심으로 20개의 주간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됐다. ‘하루 워크숍’ ‘혼밥 살롱’ 등 청년 간 일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과 삶을 주제로 한 ‘청춘 리딩런’ 등 커뮤니티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부산 전역의 구·군 청년 공간에서도 원데이 클래스,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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