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상대, 웹툰작가 마인드C 초청 토크 콘서트 성료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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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대학교(총장 한백용)는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학생회관 6층 잔메홀에서 ‘웹툰작가(마인드C)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주석수 연제구청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2차원 개그’, ‘윌유메리미’ 등 인기 작품을 연재한 마인드C 작가의 특강이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IP시대의 작가 되기 △인기 있는 IP의 조건 △예술가가 아닌 창작자의 조언 등을 주제로 웹툰 작가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네이버웹툰 투고에 합격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으며, 이후 1시간가량 Q&A 시간을 통해 웹툰애니메이션과 재학생들에게는 격려와 조언을, 타 학과 학생들에게는 웹툰 시장의 흐름과 변화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인드C 작가는 “창작자에게는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며 “힘들고 지치는 상황에 ‘슬럼프’라는 의미를 부여하면 오히려 나를 지치게 만들 뿐이다. 체력이 뒷받침되면 정신이 바로잡히고, 정신이 바로잡히면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여러분은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웹툰산업에 큰 의미를 남길 것”이라며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건넸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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