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이 단기를 흔들며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오는 1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체육계 인사와 선수·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종회 기자 jjh@

다음 달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펼쳐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부산 선수단이 결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부산시체육회는 29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고,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필승 의지를 다졌다. 부산은 이번 체전에 육상 등 50개 종목에 걸쳐 2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결단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구·군체육회장과 회원종목단체장 등 체육계 인사와 선수·임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박형준 시장이 장인화 회장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선수단을 대표해 철인3종 허민호 선수(부산시체육회)와 농구 김주하 선수(동주여고 3학년)가 대표선서를 했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이번 대회는 부산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발휘할 영광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지연 기자 sj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