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구자원봉사센터, 추석맞이 ‘온기나눔 정담은 키트 나누기’ 전달식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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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순)는 29일 동구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온기나눔 정담은 키트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사업은 국제로터리 3661지구 부산레이디스 로터리클럽(회장 김옥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를 준비했다. 키트는 탕국 재료(다시멸치, 건새우, 무, 어묵), 산적 재료(부침가루, 식용유, 계란, 맛살, 햄, 단무지, 꼬치), 송편, 해물동그랑땡 등이 정성스럽게 담겨 포장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레이디스 로터리클럽 회원 15명이 참여했으며,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한 40세대에게 전달됐다. 그중 6세대에게는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명절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박명순 센터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동구를 위해 관심과 정성을 전해주신 부산레이디스 로터리클럽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선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레이디스 로터리클럽은 2024년부터 동구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동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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