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타트업 투자 확대 위한 제주지역 해양수산 기업현장 방문행사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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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KIMST, 제주지역 해양수산 기업 방문…IR 개최

해양수산 기업현장 방문행사(팸투어) 사진. KIMST 제공 해양수산 기업현장 방문행사(팸투어) 사진. KIMST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전재우)는 지난달 25~26일 지방 균형발전과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해양수산 기업현장 방문행사(팸투어)’를 제주지역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에 위치한 해양수산 기업의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기관에 직접 소개하고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는 현장 방문과 IR(기업설명회) 세션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그 중 섬루션, 제주바솔트, 메가플랜, 청담, 치즈라이브러리 5개 기업은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대표의 IR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 외 △공유어장 △애쓰지마 △케이마린바이오테크 3개 기업은 현장 방문 없이 IR 세션을 통해 사업 계획과 기술 역량을 소개했다.

김명진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지방 해양수산 기업들이 수도권 중심의 투자 네트워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방문과 투자 검토 기회를 결합해 제공함으로써 지방 균형발전과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IMST 김설아 창업투자팀장은 “제주 팸투어를 시작으로 지방 기업-투자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해양수산 산업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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