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망미1동, ‘배산마을 음악회’ 통해 주민협력기금 마련
주민 자율 기부로 28만 3300원 모금… 지역 이웃돕기 기금 적립
부산 수영구 망미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희)에서는 지난달 18일 제9회 망미1동 마을축제 ‘배산마을 음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배산협력기금 28만 3300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망미근린공원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함께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공연, 작품 전시, 체험 부스 운영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꽃꽂이, 가죽공예, 퀼트, ECO 친환경(자개 약통) 체험 부스에서는 참여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모금된 성금은 전액 망미1동 이웃돕기를 위한 “망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산협력기금”으로 적립되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망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인학)는 “마을 축제를 통해 함께 즐기고,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을 마련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드는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