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온가족과 함께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무료로 즐겨요”
공연과 체험, 영화상영, 다이버 피딩쇼까지
3~9일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펼쳐지는 다이버 피딩쇼.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국립해양박물관(부산 영도구 소재, 관장 김종해)이 추석 연휴를 맞아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개천절과 한글날이 겹친 긴 연휴기간을 맞아 공연과 체험,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우선 3일부터 팝페라, 마술공연, 인형극과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으며, 3~6일까지 대강당에서 온가족을 위한 추석특선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립해양박물관 홍보전략팀(051-309-1783)으로 문의해도 된다.
국립해양박물관에서의 민속놀이 체험.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또한 연휴기간 1층 다목적홀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공간이 마련되며, 박물관 곳곳에서 키다리 삐에로 아저씨의 풍선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색 볼거리로, 오는 6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10분간 3층 원형 수족관에서 한복 입은 다이버의 수족관 피딩(먹이주기)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박물관은 추석기간 보다 많은 국민들이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연휴기간 전·후를 포함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주차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7일은 오후 9시까지다. 10일은 휴관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