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르 소식] 추석 앞두고 집중호우 피해 주민에 생필품 지원 外
◆광해광업공단, 추석 앞두고 집중호우 피해 주민에 생필품 지원
북한이탈주민 추석 명절 지원 위한 온누리상품권 전달도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 이하 코미르)에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화순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코미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화순군 이양면 오류3리 농촌 마을을 최근 방문해서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코미르는 호우 피해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 회복과 개인 위생 관리에 필요한 세면용품(비누, 치약, 샴푸, 바디워시) 세트를 마련해 오류3리 마을 주민 50세대에 전달했다. 생필품 전달식은 오류3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이어 마을의 현안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오류 3리 마을 이장은 “화순탄광 폐광으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에 연이은 호우와 가뭄으로 농작물 생산 피해가 더해져 주민들이 실의에 빠져있는 열악한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마을에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영식 코미르 사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복지 증진과 상생협력을 위해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 전달. 코미르 제공
한편,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 이하 코미르)은 추석을 맞아 강원남부하나센터를 방문,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 16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영남지사,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해 연탄쿠폰·홍보물 배부
공단 영남지사 에너지취약계층 1만 7149가구에 81억 원 지원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코미르) 영남지사는 지난달 30일, 이달 1일 이틀간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등 6개 광역자치단체를 방문해 연탄쿠폰 및 홍보 포스터를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배부활동은 연탄쿠폰 지원대상자가 정보접근의 어려움으로 제도 이용에서 누락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홍보 포스터는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게시해 담당 공무원과 이장·통장 등을 통해 대상 가구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코미르 영남지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탄쿠폰 배부처로, 올해는 연탄쿠폰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1만 7149가구에 총 81억 원의 연탄쿠폰을 지원한다. 연탄쿠폰 지원금은 가구당 47만 2000원이며,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정필 코미르 영남지사장은 “연탄쿠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지원 대상자를 직접 찾아내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