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토지대장·지적도 등 부동산서류 온라인 발급 재개
국토부, 부동산거래 온라인 신고 서비스도 재개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일사편리’ 복구 따른 조치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사편리’)의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토지대장 등 8종의 민원서류의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10일 오전 9시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온라인 발급 재개 대상은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공유지연명부, 대지권 등록부,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 등 6종이다. 온라인 발급은 정부 민원통합서비스인 정부24(https://plus.gov.kr/)에서 가능하고, 부동산 관련 정보의 열람만 할 경우에는 17개 광역시·도가 운영 중인 부동산정보 통합열람서비스에서도 가능하다.
또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정상운영에 따라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 접속을 통한 부동산거래신고 및 주택임대차계약 온라인 신고서비스도 10일 오후 1시부터 정상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부동산 민원서류의 온라인 발급 서비스가 정상화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주민센터 등 방문 발급 시 수수료 면제는 10일부터 종료된다.
국토부는 부동산 민원서류의 온라인 발급 서비스 및 부동산거래 온라인 신고서비스 재개 후, 시스템 및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