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추석연휴 5만명 넘게 찾았다…하루 평균 7000명 이상 방문
“온가족 즐기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국립해양박믈관에서 한복을 입은 다이버가 먹이를 주는 한복 피딩쇼를 펼쳐 보이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예년보다 길었던 올해 추석연휴 기간(10월 3~9일) 동안 하루 평균 7221명 총 5만 명 이상이 국립해양박물관(부산 영도구 소재)을 찾는 등 국립해양박물관이 온가족이 즐기는 해양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추석 연휴 내내 다채로운 공연과 영화상영, 한복피딩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하루 평균 7000명이 넘는 이들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기간에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삐에로 아저씨와의 풍선 놀이가 진행되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특히, 한복을 입은 다이버가 먹이를 주는 한복 피딩쇼에 많은 이들이 관람하며 즐거운 포토타임을 가졌다. 또한 삐에로 아저씨와의 풍선 놀이, 문화 공연(팝페라, 마술쇼, 인형극), 민속놀이 체험 등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2012년 7월 개관한 국립해양박물관은 개관 11년 만인 2023년 4월 1000만 관람객을 돌파 했으며, 현재까지 1200만 명 이상이 찾은 우리나라 대표적 해양문화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은 “누구나 언제든 찾아와 해양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문턱 낮은 열린 박물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