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덤프트럭·트레일러 충돌…2명 사상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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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소되고 도로에 기름 유출
경찰 “중앙선 침범이 원인인 듯”

11일 울산 남구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차량 주변으로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11일 울산 남구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차량 주변으로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11일 울산 남구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원들이 소화액을 뿌리며 진화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11일 울산 남구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원들이 소화액을 뿌리며 진화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11일 오전 11시 16분 울산시 남구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 A(60대) 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트레일러 운전자 B(50대) 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직후 두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모두 전소됐으며, 차량에서 유출된 경유가 도로를 덮어 소방 당국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차량 중 한 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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