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소식] ‘꿈을 펼쳐 보령’ 청년창업 지원금 전달식 外
한국중부발전 김민수 재무개선처장(오른쪽)이 청년창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꿈을 펼쳐 보령’ 청년창업 지원금 전달식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 마련 위한 청년창업 지원 확대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14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청년창업 지원사업 ‘제7기 꿈을 펼쳐 보령’ 청년창업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꿈을 펼쳐 보령’은 중부발전이 2019년부터 시행해 온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지원금 전달식을 통해 8개 팀을 선정해 총 55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최우수팀에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기업 ‘하루한공장’이 선정돼 15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우수팀은 브랜딩·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뉴디자인’과 향수 전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이향저향’이 선정돼 각 1000만 원, △장려상으로는 5개 창업팀이 각 400만 원의 지원금을 수여 받아 안정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꿈을 펼쳐 보령’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령시 청년 창업팀을 대상으로 홍보를 위한 카탈로그 제작·배포를 지원한다. 또한 명사 특강 지원 등 실질적인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창업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민수 중부발전 재무개선처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KOMIPO 글로벌 콘퍼런스’ 단체사진(둘째줄 가운데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KOMIPO 글로벌 콘퍼런스 개최
해외 운영 법인의 경영실적 보고·신규사업 성과 공유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지난 1~2일 이틀간 해외 운영 법인의 실적과 해외 신규사업 수주 성과를 공유하는 ‘KOMIPO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해외사업의 성과 뿐만 아니라 글로벌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 해외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맞춘 중부발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에서 근무 중인 해외 SPC 법인장을 포함한 해외 전출 근무자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해외사업 트렌드와 현지 동향 등을 공유했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탄중자티 O&M 사업, 왐푸・땅가무스 수력 등 인도네시아에서 다수의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반퐁 O&M 사업부터 미국, 유럽 신재생 사업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발전원과 다수의 발전사업장을 운영하며 국내 발전공기업 중 최다인 17개 사업장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오만 이브리3, 미국 루시 태양광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며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추진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양적 확장과 더불어 해외사업 순이익 12년 연속 200억 원 이상 달성, 발전공기업 중 최고 수준의 누적 투자회수율 달성 등 수익성까지 확보한 질적 성장까지 이루어내며 명실상부한 해외사업 명가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이영조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 역량과 사명감, 책임 의식으로 이룬 현재의 성과에 격려를 보낸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