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과 부산 발전, 상생 협력 이어가는 소통의 장”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부국장 sh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제4회 재부경남향우회연합회장배 향우 친선 골프대회









재부산경남향우연합회(회장 강석진)는 20일 부산 금정구 부산CC에서 ‘제4회 재부산경남향우회연합회장배 향우 친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300여 명의 향우 골퍼들이 참가해 건강 증진과 더불어 고향 선후배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강석진 연합회장과 김선호 명예회장, 이철훈·주종기·권영호·양재생·하종수·남기홍·황규동·황선량·조창제·김영주(부산CC 이사장)·유덕규 고문, 이윤원 수석부회장, 신학명·이수녕·이인철·이재순·강현우·안재문·서경식·조정덕·이상언·황소용·김진홍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 박종율·서정봉·손군환·권순용·노은식·정기채·장진곤 부회장, 박용택·이철주 감사, 강인중·추연길·한상진·김성길·김영주(양산향우회장)·정귀영·이기용·성석동·전영옥·박정삼·김삼용·김성호·조기영·배도성·양영인·임현진 회장 등 경남 시군 향우회 회장단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정치·경제·교육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격려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서병수 전 부산시장,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 유재중 국회의원, 설동근 전 교육부 차관, 이장호 전 BNK금융지주 회장, 이근철 삼정 회장, 전호환 전 부산대학교 총장, 강기성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박수기 전 부산CC 감사, 여명상 부산CC 이사 등이 함께하며 향우들의 단합을 응원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제1부 등록 접수와 개회식, 내빈 소개 △시타와 티오프 △18홀 경기 진행 △제2부 만찬,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 순으로 이어졌다.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참가자들은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고향 이야기를 전했고, 라운딩 내내 선의의 경쟁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어우러졌다.

대회 결과는 단체 우승, 준우승, 3위 수상자와 메달리스트 등이 선정됐으며, 개인상으로 특별상, 우승, 메달리스트, 준우승, 3위, 최다 버디, 최다 파상, 최다 보기상, 행운상 등 특별상이 마련돼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이 남부권 성장축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남과의 상생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재부경남인의 자부심을 높이고 회원 간 우정과 신뢰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진 재부산경남향우연합회장은 “경남인의 뜨거운 정과 자긍심이 오늘 골프장에서 하나로 모였다”며 “향우회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고향 경남과 부산의 상생 발전, 그리고 연합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4회째 이어지는 이 대회는 고향을 떠난 경남인들이 하나 되어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선의의 경쟁 속에서 화합을 다지고 더 큰 희망으로 나아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은 “재부 경남 18개 시군향우회의 구심점인 재부경남향우연합회는 그동안 각 시군 향우회 간의 친선 교류를 활발히 하며 부산 경남 상생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 줘 늘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향우연합회와 시군 향우회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병중 넥센타이어·KNN 회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고향 선후배가 함께하는 이 대회가 마음의 힐링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또 양재생 고문은 “이번 골프대회는 단순한 친목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재부경남 향우인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고향과 부산의 상생 협력을 이어가는 소통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부산 경제와 경남 지역 산업·문화 교류에 있어 향우회의 네트워크가 중요한 연결고리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부국장 sh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