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민배우 멜라이, 부산서 신났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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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2000만 명 인기 스타
가족과 함께 부산 여행 촬영

필리핀 국민배우 멜라이가 가족과 함께 ‘부산슈퍼’ 청사포점을 찾았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필리핀 국민배우 멜라이가 가족과 함께 ‘부산슈퍼’ 청사포점을 찾았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의 해안 기차여행은 정말 놀랍네요. 미니 ‘부산행’ 느낌이에요.”

필리핀의 국민배우 멜라이 칸티베로스 프란시스코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 감탄을 터뜨렸다. 팔로워 2000만 명을 거느린 멜라이가 부산을 찾은 이유는 ‘가족 여행지 부산’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다. 영화 ‘부산행’은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영화 중 하나다.

멜라이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부산을 여행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했다. 이번 일정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부산 가족여행 팸투어’로 진행됐다.

남편과 두 딸, 어머니와 함께한 멜라이는 비짓부산패스를 활용해 롯데월드 부산, 감천문화마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자갈치시장, 국립부산과학관, 삼진어묵 체험관 등을 둘러봤다. 이번 ‘부산 가족여행기’는 11월 중 멜라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멜라이는 필리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자이자 코미디언으로, 가족 채널만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 등 총 13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개인 채널 구독자 700만 명을 합치면 2000만 명을 넘어선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1~8월 부산 방문 필리핀 관광객은 11만 2835명으로, 대만·중국·일본·미국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다”며 “가족 중심 문화가 뚜렷한 필리핀 시장에서 이번 초청은 부산을 가족여행의 최적지로 각인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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