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홀로 어르신 12세대와 가을 나들이 진행

부산 수영구 남천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보향)는 지난 2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복돌)에서 관내 홀로 어르신 12명과 함께 경남 밀양시 일원 가을 나들이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표충사 관광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요가컬처타운 내 시니어 요가, 풋스파 체험을 통한 신체활동으로 정서적 활력을 제공하여 외로움을 해소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표충사도 방문하고 요가, 발 호강을 하게 되어 우울할 틈이 없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복돌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하며 오늘 하루 잠시나마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보향 남천1동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한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이 앞으로의 일상 활력에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지역사회 돌봄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