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곁에서 함께 뛰어 즐거웠어요” [부산바다마라톤]

박수빈 기자 bysu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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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하늘반창고키즈 사업
시설 아동·서포터즈 동반 참여

부산바다마라톤대회에 참여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본부의 건강지원 서포터즈. 박수빈 기자 bysue@ 부산바다마라톤대회에 참여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본부의 건강지원 서포터즈. 박수빈 기자 bysue@

26일 오전 광안대교 일원에서 열린 ‘성우하이텍 2025 부산바다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하늘반창고키즈’ 건강지원 서포터즈는 오늘 처음 만난 아이들과 한 명씩 짝을 지어 광안대교 상판을 달렸다.

하늘반창고키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본부(이하 건보공단)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보호시설에 입소한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해 이들의 자립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건보공단은 하늘반창고키즈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고신대 의료경영학과 학생 18명으로 구성된 건강지원 서포터즈가 시설 아동과 함께 부산바다마라톤대회에 참여한 것. 건보공단 배수명 행정지원4팀장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도전 기회를 주고 싶은데 함께해 줄 어른이 없다 보니 한계가 있었다”며 “마라톤을 완주했을 때 성취감을 아이들이 기억해 앞으로 난관을 이겨내는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라톤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단련할 수 있는 스포츠인 만큼 공단의 핵심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포터즈와 함께 마라톤에 참여한 아이들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했다. 처음 만난 서포터즈와 짝을 이뤄 마라톤도 즐기고,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중학생과 함께 마라톤에 참여한 서포터즈 류재혁(24) 씨는 “첫 만남 직후에는 어색했지만 또래 친구들과 다 함께 달리다 보니 금세 친해져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며 “부산바다마라톤 덕분에 소중한 인연이 생겨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bysu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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