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슈퍼탑코리아’가 지난 27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 대청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콘텐츠파크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애드클래스, 여신모델엔터테인먼트, 나의피알시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부산 동래구를 비롯해 트렉스타, 세무법인 송림, 법무법인 금정, 료칸호텔 호시카게, 오페라드레스, 환경운동실천협의회, 더페이스성형외과, 한국보험금융, 항도퀀텀의원, 다이트한의원, (사)아파트연합회 부산동래지부, 클레오파트라 솔트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또 아몽즈커피, 불막열삼, 한민경테크, 착한전문장례식장, 효성시티병원, PL 스쿨웨어, BFCC 등이 협찬사로, 정보영스피치, 크루나라 항공과승무원학원, 커넥트스페이스, 디엠씨트립스, 애드젠 등이 협력 기관으로 힘을 보탰다.

‘슈퍼탑코리아’는 단순히 외모 중심의 선발대회가 아닌, 각자의 삶 속에서 빛나는 여성들의 내면적 성숙과 진정한 아름다움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연령과 경력을 초월한 여성들의 자기표현과 도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시니어 참가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슈퍼탑코리아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시니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홍보대사로는 배우 나문희, 지대한, 서별이가 위촉됐으며, 사회는 1부에 미스코리아 선 김지안과 개그맨 조윤호, 2부에는 예술가 낸시랭과 KNN 아나운서 박경익이 맡아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진행을 선보였다.

예선을 통과한 총 38명의 참가자들은 본선 무대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1조(10명), 2조(13명), 3조(15명)으로 나뉘어 각자의 매력을 뽐냈으며,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공식 인증서가 수여됐다.

박동석 아이뉴스·조이뉴스24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10대부터 8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테스트는 슈퍼탑코리아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며 “단순한 미의 대회를 넘어, 아내이자 어머니로 살아온 여성들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무대”라고 강조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각 조에서 은상 2명, 금상 1명, 대상 1명이 선정됐다.

은상은 △1조 최신예(2번)·박소현(7번) △2조 김동희(14번)·김미경(20번) △3조 박인숙(27번)·임효선(37번)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정지은(4번) △김효정(11번) △김민교(31번)가 수상했으며, 대상은 김유송(8번), 전혜선(13번), **김남희(28번)**가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에는 △SNS홍보상 김인숙(34번) △SK해운연합노동조합 뷰티상 김민교(31번) △호시카케 료칸 차밍상 박인숙(27번) △클레오파트라 솔트 포토제닉상 전혜선(13번) △다이트한의원 탈렌트상 임효선(37번) △트렉스타 베스트워킹상 정지은(4번) △디엠씨트립스 여행포토상 박근아(3번) △조이뉴스24·콘텐츠파크엔터테인먼트상 김유송(8번)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향후 잡지 모델 활동, 방송 출연, 연기자·가수·아나운서·MC 데뷔, 홈쇼핑 쇼호스트 진출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활동 기회가 주어지며, 공식 공연·리셉션·라이브 방송 등 실무 경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박주태 콘텐츠파크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슈퍼탑코리아는 단순한 선발대회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여성들을 위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산업 발전과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부국장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