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무보험·뺑소니 사고 피해자 돕습니다”…정안휴게소에서 홍보캠페인
버스기사 승객 일반시민 등 대상
정부보장사업 보상절차 등 안내
“보상 사각지대 해소하는데 최선”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은 10월 30일 충남 공주시 정안휴게소에서 무보험·뺑소니 등 사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사업 홍보 캠페인을 시행했다. 자배원 제공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은 10월 30일 충남 공주시 정안휴게소에서 무보험·뺑소니 등 사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사업 홍보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 행락철 이용객이 많은 휴게소에서 버스기사, 승객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부보장사업 등 관련 제도와 보상 절차를 알기 쉽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자동차사고 피해자의 손해배상액 산정과 관련해 의료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공공기관이다. 자동차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중증후유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돕는 사업도 담당하고 있으며 뺑소니·무보험 차량에 의한 피해보상도 맡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남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전국버스공제조합,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해 교통안전 캠페인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정부보장사업과 피해자 가족 등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1대 1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자배원은 앞으로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장사업 제도에 대한 인식과 접근성을 높여, 피해자 보호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자배원 정부보장사업부 이차민 부장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제도를 몰라서 도움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 홍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상담서비스를 강화해 보상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