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 설예서 학생, ‘2025 링크루트+’ 특별상 수상 쾌거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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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한스틸 연계 ‘ESG 리빙랩’ 성과
현장 문제해결 역량 빛났다

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는 광고콘텐츠디자인과 2학년 설예서 학생이 ‘2025 산학연협력 EXPO’의 핵심 부대행사로 열린 ‘2025 링크루트+(RISE-Recruit+)’에서 ‘특별상(경성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부산보건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역 기업인 (주)신한스틸과 체결한 산학협력 협약의 결실이다. 대학은 협약에 따라 광고콘텐츠디자인과 학생들과 ‘ESG 기반 기업 리빙랩 프로젝트’를 운영해왔으며, 설예서 학생은 이 프로젝트 과정에서 보여준 탁월한 직무 역량과 실질적인 현장 문제해결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부산보건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산업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29~3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 참가했다. 대학은 이 자리에서 (주)신한스틸과의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된 우수 성과물을 실물 전시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을 비롯한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EXPO 2일차인 지난달 30일 메인무대에서 열린 ‘링크루트+’는 RISE 사업 참여 학생들이 기업 관계자 앞에서 모의면접을 통해 취업 역량을 평가받고 우수 학생에게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설예서 학생은 (주)신한스틸과의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습득한 직무 역량과 기업 현안 문제 해결 노하우를 모의면접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등 강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그 결과 행사를 주관한 경성대학교 RISE사업단 명의의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부산보건대학교는 RISE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12개 대학의 RISE사업단과 함께 링크루트+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인재 양성과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데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부산보건대학교 정규명 대외협력부총장(사회복지과 교수)은 “학생의 수상이 우리 대학이 추진하는 RISE 사업 기반의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신한스틸과 같은 우수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학생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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