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가천대 가천코코네스쿨과 협약…물산업 창업기업 발굴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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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경기도 성남 가천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앞줄 가운데 왼쪽 구자영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 오른쪽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 장대익 학장).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11월 6일, 경기도 성남 가천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앞줄 가운데 왼쪽 구자영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 오른쪽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 장대익 학장).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1월 6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 ‘가천코코네스쿨’과 ‘물분야 인공지능(AI) 전환 및 혁신 창업생태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전환 시대를 맞아 ‘AI 퍼스트’ 전략을 추진 중인 한국수자원공사가 AI 창업 교육에 강점을 지닌 가천대와 협력해, 학교·학생·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AI 물분야 혁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7년부터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술개발, 실증, 판로지원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물산업 스타트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235개의 기업을 발굴·육성했으며, 그중 4개 기업은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했다.

또 올해 6월에는 ‘AI 퍼스트 전략기획단’을 출범시키고 물관리와 경영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AI를 접목한 새로운 기술과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가천대는 2022년 가천코코네스쿨을 설립해 AI와 창업을 결합한 실전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창업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에도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양 기관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고, 혁신기업이 물·기후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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