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장안읍 주민자치위원회, 나눔 프리마켓 수익금 기탁
기장군 장안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경희)는 최근 장안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세열)에서 관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성금 61만 6000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1일 열린 ‘2025년 장안읍 나눔 프리마켓’에서 주민자치위원회의 군고구마 판매 수익과 프리마켓 셀러들이 기부한 물품 경매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다.
‘2025년 장안읍 나눔 프리마켓’은 장안읍행정복지센터와 장안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로, 장안읍 농축특산물 판매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축특산물 판매 △자매결연지인 부남면 직거래 장터 △체험 부스 운영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공연 △현장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장안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연말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군고구마 판매부스를 운영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박세열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큰 온정을 나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희 장안읍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만들어진 뜻깊은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여 살기좋은 장안읍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