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경, 영도서 갯바위에 좌초된 모터보트 구조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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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문화마을 앞 해상서 좌초
배터리 방전 상태서 연안으로 밀려나

11일 오후 4시 10분께 부산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 앞 해상에서 모터보트 1대가 갯바위에 좌초돼 해경에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11일 오후 4시 10분께 부산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 앞 해상에서 모터보트 1대가 갯바위에 좌초돼 해경에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영도구에서 모터보트 1대가 갯바위에 좌초됐으나 해경에 구조됐다.

11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 앞 해상에서 모터보트 1대가 갯바위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해양재난구조대 예인선을 급파해 오후 4시 20분께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30대 선장 A 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 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

해경은 모터보트를 예인선에 연결해 갯바위에서 빼낸 뒤 인근 항으로 이동시켰다.

해경은 배터리가 방전돼 시동이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 배가 밀려 좌초됐다는 선장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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