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이번 수능은 전년도와 비슷한 난이도 속 킬러 문항이 적게 배치됐다는 평이 있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수능성적이 통지될 때까지 불안하고 초조한 시간을 보내겠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싶다.
각자 수능 결과에 따라 가야 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됐고, 좌절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잘 극복하면 성공할 가능성은 더 커지리라 본다. 고통과 불행이 없는 인생은 작은 위기와 시련 앞에서 쉽게 무너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보다 넓고 큰 인생을 설계하길 바란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학교 생활 대신 독서, 운동, 여행, 취미 등을 즐기는 에너지 충전도 좋고, 봉사활동 같이 공동체를 경험하는 일도 좋다. 수험생들의 내일을 응원한다. 우도형·부산 동래구 명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