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E 경동오토필드 김정기 대표, 투명 시장 조성 국토부장관 표창
(주)KPE 경동오토필드 김정기 대표가 지난 15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 자동차 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에서 자동차 유통 문화의 선진화와 투명한 시장 조성에 기여하고, 자동차진단평가사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고차 시장이 일부 업체의 불법 영업으로 인해 허위 매물과 강매의 온상으로 지목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게 되었다. 이에 정상적으로 영업해 온 몇몇 업체가 주도해 허위·미끼 매물 근절, 중고차 공정 거래 문화 정착을 선도하면서 차츰 소비자 신뢰를 되찾게 됐는데 그 중심에 (주)KPE 경동오토필드가 있었다.
경동오토필드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중고자동차 매매단지다. ICT 기술 기반 첨단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빌딩으로 운용되며 현재 K카, 리본카, 엔카 등을 포함해 133개 매매상사가 입점해 있다. 경동오토필드는 중고차량 입고 시 자체적으로 성능을 점검하고 사고 유무, 하부 상태, 누유·침수 흔적, 고장 여부 등에 대해 진단하고 이력을 거짓없이 소비자들에게 제시한다.
경동오토필드는 중고차량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국내 최초로 JP워런티와 협업해 ‘경동 ALL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일정 기간 차량의 주요 부품이나 주행 거리에 대해 보증해주는 것으로서 국산차량은 1년에 2만km, 수입차량은 3개월에 5천km, 6개월에 1만km, 12개월에 2만km를 연장해 준다. 또 해당 기간 내에 차량 성능 상태 점검에 대한 책임보험과 함께 연장보증이 시행되며, 전국 약 280개 정비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울경 지역 중고차 판매량 1위로 랭크된 경동오토필드는 중고자동차 유통의 메카로 성장하는 기틀을 확립했다.
경동오토필드 김정기 대표는 “경동건설 산하의 향토 기업인 (주)KPE 경동오토필드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민과 소비자에게 중고차 판매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산학 협력을 통해 전문 중고차 딜러를 양성함으로써, 중고차 딜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